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 정보의 모든 것을

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 정보의 모든 것을

기사승인 2018-04-02 19:09:34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재생에너지 대표 전문전시회로 국내외 20개국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 이외에도 관련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발표 등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돼 해외 바이어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8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상향할 계획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력을 찾는 추세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태양광 최신 동향과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 소개, 태양광 밸류 체인별 최신 기술 및 농촌태양광 특별 세션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PVMI 2018)가 4일과 5일 개최된다. 

풍력 분야에서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숍이 5일 개최되고, ESS 분야에서는 IoE(에너지인터넷) 기반의 ESS 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 방안에 대해 5일 하루 동안 논의된다. 

또 이날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엑스코 주관으로 ‘2018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개최된다.

5일 엑스코 3층 그랜드불룸에서는 국내 70개 대기업, 공기업 등과 300개의 중소기업이 구매상담회를 가진다. 

또 같은 날 APVIA(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는 전시장 내에서 ‘글로벌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협력(Global Green Energy Innovation Technology 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주요 12개국 대표 태양광 행사를 선정해 1년에 12회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4일 오후와 6일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스타트업 두 분야 모두 해당되는 에너지스타트업기업(한국전력 선정)들의 최신 비즈니스모델과 혁신기술들이 소개된다. 

이밖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송현인베스트먼트에서는 재생에너지 상생보증펀드와 금융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자 교육,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기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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