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대장동 455번지 일대 234만㎡에 약 1조 8천억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포스코 컨소시엄과 4월 중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2020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1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늦어도 2025년까지는 단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방진 부천시 도시국장은 “산업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던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이 민간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