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단신] KT, LG유플러스

[이통사 단신] KT,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18-04-04 15:00:02

KT,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KT가 글로벌 1위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 ofo(오포), 신한카드, NHN KCP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크워크 및 인프라 활용, 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개발,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NB-IoT 기반의 스마트락(잠금장치) 상용화 계획과 국내 IoT 제조기업에서 제작한 스마트락 기기를 공유 자전거에 탑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KT, 독거 치매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적용 추진= KT는 지난달 29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 치매노인 안심케어 솔루션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독거 치매노인 가구에 ‘안심 LED 솔루션’과 ‘IoT 기반 위치 트래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 LED 솔루션은 LED 전등에 실시간 동작감지센서와 텍스트 음성 변환(TTS, Text To Speech) 기능을 내장해 구현해 낸 기술이다. 실시간 동작감지센서를 통해 독거 치매노인의 실내 움직임을 파악하게 되며,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생활관리사에게 알림을 보낸다. 독거 치매노인의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 기반 위치 트래커는 사용자의 실외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구현된 IoT 서비스로, 독거 치매노인 실외 위치를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활동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생활관리사에게 알림을 보내 독거 치매노인이 혼자 배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시범적용 결과를 토대로 IoT 기반 독거 치매노인 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노키아와 고성능·고효율 5G장비 기술 공동개발=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와 5G 네트워크의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사이즈, 비용, 전력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리프샤크(ReefShark)’ 칩셋을 활용한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실리콘 디자인의 리프샤크 칩셋은 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의 시스템 칩셋과 ‘AAU(Active Antenna Unit)’의 RFIC 칩셋 등 노키아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부르는 말이다. 리프샤크 칩셋 시스템 칩셋을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DU에 연결되는 AAU(기지국 주변의 스마트폰의 위치를 찾아 접속하고 기지국과 스마트폰에 주파수 신호를 중계하는 역할) 수를 늘리면서 DU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 가능해 동일한 장비 크기에 데이터 처리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된다. LG유플러스는 리프샤크 칩셋이 적용된 기지국 장비 기술을 토대로 내년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최적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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