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공공·작은도서관이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려 군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따라 울진 군립 8개 도서관은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죽변면도서관은 별극단의 '신기한 모자' 공연, '독서가족 4행시 짓기대회',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교육'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울진남부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어린이 영화 '부니베어'를 상영할 예정이다.
울진작은도서관은 'DIY 명화 그리기', '도서대출 가방 무료 배부' 등을 운영한다.
근남작은도서관은 '유니크 페인팅 아트수업', '동화속으로 팡팡', 순회사서 교사와 함께하는 '초등 책놀이'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화작은도서관은 '나만의 통가죽 지갑 만들기', '아이 클레이로 내가 좋아하는 동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기성작은도서관은 '캔디 Day', '그림책 공장',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
평해작은도서관은 '친구들 오는 날', '캔버스 페인팅 명화 그리기', '명화 책갈피 만들기', '미리 쓰는 감사 편지' 등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온정작은도서관은 '동화책 읽고 책표지 그리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각양각색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서관이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