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신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의 유세일기

배상신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의 유세일기

기사승인 2018-04-05 15:43:20

"인사로 시작해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배상신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바선거구 장량동) 예비후보의 하루 일과는 인사로 시작한다.

새벽 5시 30분 일어나 아내가 차려 준 간단한 식사를 마친 뒤 6시부터 주요 교차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한다.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한 유세가 한 달이 지나면서 알아봐주는 유권자들이 많이 늘었다.

유세 초반에는 피곤함 때문에 일어나는 것 조차 힘들었지만 이제는 몸이 기억한다.

몸무게는 8kg이나 빠졌다. 강행군 탓이다.

오전 인사를 마친 뒤 지역구 곳곳을 누빈다.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구 특성상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점심은 재래시장이나 식당가에서 간단하게 마친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도 인사는 계속된다.

정치신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사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양덕동청년회장을 역임한 덕분에 알아봐 주는 유권자들이 건네는 응원 메시지는 큰 힘이 된다.

각종 행사나 모임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유권자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해가 진 뒤에도 유세는 인사다.

퇴근길 인사를 하다보면 배고픔도 잊어버린다.

끼니를 해결할 시간도 없이 빡빡한 저녁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어느새 시계바늘은 자정을 가리킨다.

저녁 9시마다 선거사무소에서 하는 회의에 불참하기 일쑤다.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하면 아내의 애처로운 눈길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에게는 내일이 있기에 잠을 청한다.

배상신 예비후보는 "양덕동청년회장, 양덕초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와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정치신인답게 기성정치와는 다른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