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소식] 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임상 2상 시작 外

[제약 소식] 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임상 2상 시작 外

기사승인 2018-04-05 17:06:02
◎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임상 2상 시작…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 예정=얀센이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 이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업데이트했다. HM12525A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license out)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둘코락스와 함께하는 낢마다 상쾌한 데이’ 사내 행사 실시=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최근 사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비 증상과 변비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둘코락스를 응원하는 ‘둘코락스와 함께하는 낢마다 상쾌한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인기 웹툰 작가 서나래와 함께 연재하고 있는 브랜드 웹툰 ‘낢마다 상쾌한 일기’를 소재로 변비 고민을 보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유쾌하게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측은 “둘코락스는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변비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투약법을 제시하는 등 유용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변비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직원들은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오해를 주제로 한 OX 퀴즈 설문에 참여하고, 행사 당일 퀴즈 정답 확인을 통해 평소 잘못 이해하기 쉬운 변비 상식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 켠에는 브랜드 웹툰 ‘낢마다 상쾌한 일기’의 낢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적극적인 변비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둘코락스를 응원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최유리 팀장은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변비 증상에 대한 오해를 재치 있게 해소하고, 변비와 변비약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변비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변비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을 되찾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 한방성분 보강한 리뉴얼 컨디션 출시=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기존 헛개컨디션 성분에 한방 성분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리뉴얼 된 헛개컨디션에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이 추가됐다.

CJ헬스케어 측은 “끊임없는 소재 연구를 통해 1992년 출시 이후 5번의 리뉴얼을 진행해온 CJ헬스케어는 2013년 국산 헛개나무 열매 성분을 기존 제품보다 30% 보강한 헛개컨디션을 출시한 이후, 올해 6번째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 해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로 출시된 ‘컨디션CEO’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였고, 출시 이후 25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에 ‘No.1 브랜드’ 로고를 넣었다. 

CJ헬스케어 컨디션 브랜드매니저 한주헌 과장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방 소재를 더해 숙취해소를 강화했고, 컨디션 브랜드 통일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더 우수한 숙취해소음료 제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CJ헬스케어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숙취해소 연구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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