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 주일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한 일행 4명이 6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영숙 회장은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고 있다"면서 "빨리 시설이 복구되고 지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20년 전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어머니들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미국, 한국, 일본, 홍콩 등 세계 19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동경을 중심으로 250여명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일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1년에 한번씩 한국을 방문, 바자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