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중국인과 함께 건강한 숲 조성…‘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 일환=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들과 중국인 120여 명이 헛개나무, 사철나무 등을 심으며, ‘건강한 숲’ 조성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조성된지 3년차를 맞은 ‘CJ헬스케어 건강한 숲’을 돌보고, 미세먼지 문제 개선을 위해 회사가 진행중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널리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서울에 거주중인 중국인들도 참여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처해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앞서 주요 안내사항을 들은 후 CJ헬스케어 임직원과 중국인들은 조별로 헛개나무 등을 심으며, 울창한 도시 숲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CJ헬스케어는 2016년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노을공원 내 ‘CJ헬스케어 건강한 숲 조성’과 페트병을 재활용 한 벽걸이 화분으로 도심을 녹색 정원으로 만드는 ‘웰빙 그린월(Wellbeing Green Wall)’ 제작 활동 등으로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영화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과 중국인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우리 모두가 값진 식목일을 보냈다. 앞으로도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가 암환자 자립 응원…아르콘과 암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 후원 협약 체결=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최근 (사)아르콘과 암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와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과 한국MSD 임직원들과 아르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줄임 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환자들의 사회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나음’은 암환자들이 신체적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으로의 복귀, 대인관계,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다는 사회적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암환자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르콘은 올 한 해 ‘다나음’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암환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자립 교육, 인턴십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9일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암환자의 자립과 사회로의 복귀’를 주제로 자립을 희망하는 환자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된다. 이후 교육을 희망하는 환자들 모집을 통해, 상담, 사진, 컴퓨터 등 분야별 3개월간의 자립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교육에 참여한 인원 중 선별된 대상에게는 실습과 현장 경험을 위한 1~2개월의 인턴십 과정이 제공된다.
아비 벤쇼산 대표는 “암환자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나음’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암환자 분들이 ‘다나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편견 및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한국MSD가 함께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은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MSD와 이런 뜻깊은 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 많은 암환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 ‘프로젝트A’ 6년 연속 실시=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이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함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인 ‘프로젝트A’를 6년 연속 진행한다.
올해 프로젝트A는 이달 28일 오후 2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이벤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4월2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예술가의 꿈을 꾸는 16세 미만의 서울 거주 장애아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조아제약이 6년째 후원하는 ‘프로젝트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1대1 매칭 하는 아트링크 방식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약 5개월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재능이 되살아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올해 프로젝트A에 참여하는 멘토 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등 5명이 참여한다. 한국화가 라오미 작가는 프로젝트A의 시작과 함께 6년 연속 재능기부를 통해 프로젝트A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해부턴 미술치료를 전공한 정경희 작가와 활발한 전시기획 활동을 하는 이현주 큐레이터의 합류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프로젝트A 는 장애 아동들의 독특하고 매력 있는 예술적 재능을 발굴함과 동시에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데 애써주신 멘토 예술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멘티들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