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어제(10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유시민 작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토론이 펼쳐졌는데요.
유시민 작가가 "토지공개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사회주의 헌법이라고 하는 것은 무식의 소치다"라고 하자
장영수 교수는 "개헌안에 토지공개념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는 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유 작가는 "법률로써라고 나와 있다"며 128조 제2항을 읽어나갔는데요.
나경원 의원과 장영수 교수가 "제가 받은 자료에는 안 나와 있다"라고 말하자
유 작가는 "이거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았다. 어디서 받았냐"라고 물었습니다.
나 의원이 "직원들이 다운받았다"라고 하자 시민토론단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li****
ㅋㅋㅋ 머냐 X팔리겠네ㅋㅋㅋ
co****
100분 토론은 옛부터 유시민이 나경원을 팩트와 교양으로 후드려 패는 게 맛이었지
gg****
100분 토론이 개그콘서트냐? 나경원이랑 고대 교수 조작한 자료 들고 와서 토론하고 있네ㅋㅋ
우리 직원이 준 건데ㅋㅋㅋ 수준 봐라ㅋㅋㅋ
너****
개콘보다 더 웃겨요 ㅋㅋㅋ
bu****
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나경원 토론하지 마라 부끄러움은 왜 우리 몫이냐
나경원 의원은 SNS에 "현장의 열기가 후끈후끈해서 아직도 가시지를 않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라며 「100분 토론」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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