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혁신적인 제품으로 빌트인 시장 선도할 것”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혁신적인 제품으로 빌트인 시장 선도할 것”

기사승인 2018-04-11 13:14:36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대표이사)이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쿠킹스튜디오’를 개관해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개관 행사는 샘표와 협업해 진행됐다.

김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이 주방에서부터 시작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빌트인 가전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샘표와 함께 우리 맛에 맞는 식재료, 조리법 등을 위한 빌트인 가구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샘표 우리 맛 공간은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타입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들이 설치됐다. 

이 공간은 고객들이 언제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샘표와 삼성전자가 함께 공간을 오픈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음식과 빌트인 가전 모두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빌트인 사업방향에 대해서는 “한국 빌트인 가전 시장은 현재 약 1조원 정도의 규모로 추정되는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 한다”며 “국내에서 주거공간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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