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야간경관용 LED도로명판이 길 찾기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울진중앙로 월변지구 전선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한 뒤 12곳에 새롭게 야간경관용 LED도로명판으로 설치, 주간 뿐 아니라 야간에도 차량 이용자와 보행자가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야간경관용 LED도로명판은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해 야간이 되면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전원 공급에 따른 별도의 관리 없이도 야간 도시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점이 있다.
특히 심야 보행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군 관계자는 "야간경관용 LED도로명판에 대한 주민 호응과 효과를 검토해 긍정적으로 판단되면 추가 설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