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 경계 상징 조형물 '천마의 전설' 새단장

경주·울산 경계 상징 조형물 '천마의 전설' 새단장

기사승인 2018-04-11 14:10:47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경계지역에 위치한 상징 조형물 '천마의 전설'이 새단장을 마쳤다.

이 조형물은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국도 35호선에 인접한 소공원에 건립됐다.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설치된 작품으로 천마도를 모티브로 전설 속 천마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 경주시의 상징캐릭터인 관이와 금이를 태우고 무지개를 향해 질주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내남면은 기존에 눈, 비 등으로 다소 지저분한 모습의 천마의 전설에 고압물 청소와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래의 깔끔한 모습을 되찾도록 정비했다.

또 천마의 전설이 설치된 소공원에 곧 꽃단지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천마의 전설이 경주의 쾌적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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