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박찬대 의원, 철도시설공단에 청학역 신설 가능성 타진

박남춘·박찬대 의원, 철도시설공단에 청학역 신설 가능성 타진

기사승인 2018-04-11 16:56:33

더불어민주당 박남춘·박찬대 의원은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수인선 청학역 신설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사진).

박남춘·박찬대 의원은 이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남진 수도권사업단장 등을 만나 청학역 신설 방안과 관련해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두 의원은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청학역 신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철도시설공단은 두 의원에게 국비 확보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청학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정부 승인을 받아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기존 철도노선의 경우 역 건설비용은 전액 요구자 부담으로 해야 한다면 인천시의 시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은 “수인선 인천구간의 역간 거리가 평균 1.36인 반면 연수~송도 간 역간거리는 2.7로 평균 2배 가량”이라며 “낙후된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라도 청학역 신설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남춘 의원은 “청학역 신설은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항인 만큼 청학역 신설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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