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혼을 느끼다...경주 신라도자기축제 20일 개막

신라 천년의 혼을 느끼다...경주 신라도자기축제 20일 개막

기사승인 2018-04-12 11:08:16

신라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 신라도자기축제가 오는 20~29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라토기의 모든 것과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신라의 열정, 우리는 도예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1500여점의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도예가들의 옹기·토기·도자기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도자 퍼포먼스를 비롯 도자기 굽기 체험,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단순히 도자기를 전시·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장 내 무대에서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릴 예정이다.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도자기에 동전을 던져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동전' 등 도자기 알뜰경매와 깜짝 세일은 놓치기 아쉬운 이벤트다.

경주에서 생산된 이사금 토마토, 양동마을 한과 등 30여개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

최양식 시장은 "옛 신라인들의 불과 혼을 담아 빚어낸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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