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하루 처리 용량 130t에 불과하던 척산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하루 250t 규모로 증설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시운전을 거친 뒤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군은 기성면 척산리와 기성리 지역 하수처리 용량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군비 15억원을 투입,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공기를 단축, 조기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토목 구조물, 공법 시설물 등 하수처리에 필요한 시설이 완비됐다.
4개월 간 시운전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변정비 작업이 완료되면 오는 8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