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10~11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의 시작, 이제 실천할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투운동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소개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상시 가볍게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자칫하면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사례들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규정’ 제정과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여러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