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복음화 운동의 중심체인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처음으로 연합부흥성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오산리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지역의 복음화와 기독교인들의 영성 강화를 위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회에는 총회장인 장향희(든든한교회) 목사를 비롯해 강영선(순복음영산교회) 민찬기(예수인교회) 신용호(방주순복음교회) 육수복(전곡충현교회) 라성열(구리시민교회) 권순익(소망교회) 목사 등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말씀을 선포한다.
성회는 기도원 일정에 맞춰 매일 4회의 예배로 이어지며 20일에는 금요 철야예배가 열린다.
장향희 총회장은 “새봄을 맞아 경기북부지역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지역민들의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뿌려주기 위해 지역 목사님들의 뜻을 모아 처음으로 연합부흥성회를 열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2002년 강신경 목사 중심으로 설립된 이래 경기북부지역 복음화 운동을 비롯해 청소년과 노년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봉사, 이단사이비 공동대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경의로 시몬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