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전·현직 시의원, 고양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2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행사는 소영환 의장의 기념사, 나훈 제2대 의장과 최성 고양시장의 축사에 이어 제1대 고양군의회 개원 시부터 현재까지의 변천과정을 돌아보고 전현직 의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됐다.
소 의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및 동료의원들의 노고와 헌신적인 열정이 지금의 고양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104만 고양시민의 행복이 실현되도록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4월 15일 15명의 의원으로 제1대를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7대 31명이고,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33명의 시의원이 선출된다. 제8대 고양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개원할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