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초읽기’들어간 한국지엠…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

‘법정관리 초읽기’들어간 한국지엠…노사 임단협 교섭 재개

기사승인 2018-04-16 09:43:38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일 법정관리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절차를 준비하는 가운데 한국지엠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사측이 안전 확보를 요청함에 따라 안전확약서약서를 쓰고 임단협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12일 제8차 교섭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폐쇄회로(CC)TV 설치와 교섭 장소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결국 교섭이 무산됐다.

사측은 카허 카젬 사장 등의 안전 확보를 이유로 ‘회의장 CCTV 설치 후 교섭’을, 노조 측은 ‘양측 모두 캠코더로 교섭 상황 촬영’을 주장했으나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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