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인천경제청은 IFEZ 웹사이트를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개편되는 웹사이트는 문서뷰어 기능과 검색 기능이 대폭 향상된다.
기존 아래아한글, PDF 등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전용뷰어를 통해 봤지만 개편 후에는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된다.
통합검색은 검색어로 음절의 처음 소리인 ㄱ, ㄴ, ㄷ 등 자음만 입력하는 초성검색 기능을 지원돼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개발계획과 보도자료 등의 콘텐츠를 SNS 연계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해 댓글달기, 만족도, 좋아요 등의 참여기능을 구현했다.
인천경제청은 노후된 서버 등의 장비를 신규 구축되는 클라우드시스템에 활용하고 웹사이트 개발 시엔 웹 표준을 준수하고 보안을 강화해 안정된 접속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개편은 이번 달 발주해 오는 11월 신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개편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손쉽게 웹사이트를 통해 인천경제청과의 소통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확대돼 정책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