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뒷들마을 조은사람들', 마을기업 선정

울진 '뒷들마을 조은사람들', 마을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8-04-17 16:51:28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1리 영농조합법인 '뒷들마을 조은사람들'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마을기업 선정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군은 17일 뒷들마을 조은사람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마을기업 육성에 나선다.

뒷들마을 조은사람들은 근남면 구산1리 주민들이 중심이 돼 지역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마을 휴경지를 이용해 공동 재배한 고구마, 무, 고추, 가지, 호박 등의 농산물을 자연 건조한 뒤 소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무말랭이는 볶아 차로 가공 판매할 계획이다.

뒷들마을 조은사람들은 올해 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내년에는 재심사를 통과하면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현재 울진에서 운영중인 마을기업은 백암산 블루베리 작목반, 저염김치를 생산하는 유한회사 야생초, 망양리 울진 오징어 사랑마을, 매화리 매야전통식품 등 4곳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실질적인 수익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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