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탄현동 홀트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포스터).
이번 대회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높이면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휠체어 농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체육대회로서 전국 장애인 상위 7개 팀과 비장애인 1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회는 휠체어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20일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오후 2시30분 생중계된다.
고양홀트를 비롯해 대구광역시청, 수원무궁화전자, 제주자치도, 아산휠스파워, 용인대YB, 울산, 인천아이리스 총 8개 팀 휠체어농구단 113여 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