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국 여행연합회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 중국 여행연합회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04-18 17:45:20


최근 한·중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가 중국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파주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국 최대 여행연합회인 환발해여유연합회 대표단과 파주시-중국간 여행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에는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중국환발해여유연합회 측은 중국 내 대형 여행그룹인 중국국제여행사 베이징 본사, 강휘여행그룹, 동상무국제여행사, 내몽고천하여행사, 천조국제여행사 등 중국 대형 여행사 5개사 사장단이 동행했다.

중국환발해여유연합회는 2008년 설립돼 중국 전역에 2300여개 여행사가 가입돼 있고 해외 10여개 국가와 연대해 관광객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는 20166월 아시아지부를 설립해 한국지역 관광지 개발과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측 대표단은 사드 갈등으로 악화됐던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있어 한국의 지역축제나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관광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중국 내 300여개 여행자 대표의 한국 여행상품 설명회 및 여행교류 시 파주시와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이 소재해 있으며 그 외에도 제3땅굴과 임진각 등 세계 최고의 평화안보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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