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택시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종합적인 발전·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택시운송사업발전 종합계획(10년 단위)과 시행계획(5년 단위)을 수립하기 위해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인천시 택시운송사업 종합발전계획 및 시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수도권을 포함한 인천시 교통권역으로 2022년까지는 단기, 2027년까지는 중기로 구분해 택시현황과 부문별 개선방안, 경쟁력 개선방안,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부문별 개선방안 연구는 택시총량제 등 수급조절 방안과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구축 운영 등 관리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한다.
경쟁력 향상 방안으로는 생활권 중심 공동사업구역 지정 추진, 택시 공영차고지 및 공동차고지 건설 지원, 친환경 전기택시 도입 등이 연구된다.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송수입금 관리체계 개선,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택시 쉼터 확대와 교통회관 건립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최강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종합적인 택시운송사업발전계획을 수립해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고품질의 택시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