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대회의장에서 '혁신허브 8기 QSS활동 발대식'를 갖고 지역사회와 성공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결의했다.
QSS 혁신허브 8기는 중소기업 12개사를 비롯 군 최초 해군 65전대까지 확대되는 등 모두 52개 단체가 참여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허브에 동참한 55개 외주파트너사도 '낭비Zero 및 QSS+ 유지활동 강화 등을 통한 재무효과 향상' QSS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50년, 함께 할 100년을 준비해 가면서 가족 같은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면서 "또 다른 혁신가치 창출로 환동해 중심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다른 가치의 연결’이라는 동영상 시청과 지난해 현장 개선활동을 선도한 7기 혁신리더 29명에 대한 ‘혁신리더 인증서’ 수여 및 금번 8기 활동에 참여한 혁신리더의 ‘QSS활동 성공다짐’ 선서를 했다.
포항제철소는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3월 포항철강공단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1기 QSS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철강공단, 상공회의소, 포항제철소 5개 단체장들이 모여 '포항시 QSS활성화추진위'를 발족시켰다.
이후 혁신허브 활동은 기업체 경쟁력 향상 뿐 아니라 민·관·학·군 등 포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472개 혁신허브 참여기업과 기관이 포항제철소와 함께 △5S 활동 △혁신리더 양성 △본원 경쟁력 향상 등에 힘써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