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전에도 끄덕없는 냉장고로 인도서 인기몰이= 삼성전자가 정전이 잦은 현지 생활환경을 고려해 인도 시장에 내놓은 지역특화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와 관련 유튜브 광고 영상이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전이 잦은 편인 인도 가정에서는 조명 등 최소한의 필수 전력 유지를 위해 배터리 형태의 가정용UPS(무정전 전원장치, uninterruptible power supply)가 일반적으로 보급되어있다. 가정용 UPS에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를 연결하면 정전 상황에서도 저전력으로 냉기를 유지해 음식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삼성전자는 가정용 UPS의 저전력만으로 냉각을 유지할 수 있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된 냉장고 라인업을 2010년부터 인도 시장에 도입했으며 2016년도에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도어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재 인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4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쿠첸 베이비케어, 중국 캔톤페어서 호평= 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23회 캔톤페어’에서 ‘쿠첸 베이비케어’가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중국에서 가장 높은 사업 매출액을 기록하는 중국 최대의 무역박람회다. 쿠첸은 2010년부터 14회 연속으로 캔톤페어에 참가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쿠첸 베이비케어’를 비롯해 IR밥솥, IH압력밥솥,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쿠첸 베이비케어만의 편리한 기능들과 실사용자인 부모를 고려한 다양한 색상 구성 및 레트로 디자인은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유럽 등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크게 주목 받았다. 이번 캔톤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쿠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쿠첸 베이비케어’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