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포항형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30개사가 신청,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소재(12개)가 가장 많았고 바이오·식품 등(6개사), 정보통신(5개사), 전기·전자(4개사), 화학·환경(3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7억원 정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컨설팅을 통한 미래성장 로드맵 구축, 기업이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지원(연간 3000만원 내외),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전문가와 함께 재무건전성, CEO들의 기업 성장전략 발표, 현장심사, 강소기업 성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유망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