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야외 정원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 가든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푸드 페스티벌은 에버랜드의 봄을 대표하는 한식 문화 축제로 오는 27일부터 11일간 장미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푸드 페스티벌의 컨셉은 ‘컬러’다. 에버랜드는 봄을 맞아 형형색색 화려해진 에버랜드 정원처럼 빨강, 주황, 노랑, 핑크 등 총 8개 컬러를 테마로 한 모던 한식 메뉴 27종을 선보인다. 크랜베리 치킨과 소시지(빨강), 단호박 통삼겹살 바비큐(주황), 망고소스 터키레그(노랑), 오미자간장닭꼬치(핑크) 등이다. 모든 메뉴는 한가람, 타운즈마켓, 쿠치나마리오 등 에버랜드의 14개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개발했다.
또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에는 600여개의 장미 화분과 함께 라벤더, 네페타, 알리움 등 봄꽃 22종이 화려하게 전시돼 있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의 버스킹 공연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하루 2회씩 펼쳐져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칭따오, 에딩거, 크루저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8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미국 캘리포니아 자연주의 선케어 브랜드 ‘쿨라’의 체험존에서는 손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장미원에서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2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메뉴 소개 및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