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안전 확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모든 학교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모두 함께 안전한 학교환경을 유지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인 구성원들은 학교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매우 안전한 학교임을 적극 알리고 학교에 구비된 안전확보 지침을 숙지해야 한다"며 15개 항목의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심리상담, 법률 등 전문가와 함께 도내 23개 시·군을 돌면서 학교폭력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해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 결과와 선진국 대응사례 등을 참조해 학교폭력 예방·학교안전 확보 세부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