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 무상교육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완전 무상 유아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사립 유아교육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공립유치원 신·증설보다 법인화 조건이 없는 '공공형 유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휴·폐원에 처한 사립유치원을 국가나 지자체가 매입해 '공립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유아교육은 물론 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여야 인구절벽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학부모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유치원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