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24일 현장 토론회를 개최, 준비상황을 챙겼다고 밝혔다(사진).
고양시 간부공무원 및 산하기관장은 이날 꽃박람회 현장인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최종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에는 약 1시간 30분에 걸친 현장 로드체킹이 이어졌다. 꽃박람회를 찾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꽃박람회장부터 자유로 및 임시주차장까지 답사하며 미세먼지, 주정차 등 교통문제, 음식점 위생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꽃박람회 개막일인 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국내·외 언론인이 고양 킨텍스 내 프레스센터에서 취재활동을 펼치는 만큼 킨텍스까지 꼼꼼히 사전 답사하며 문제점을 살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오늘 토론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위해 행사 마지막 날까지 수시로 현장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 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