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018 경기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2018경기관광축제 시상식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2018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내 20개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서 평가, 현장평가, 서류, 현장발표 등 심사를 진행해 축제의 특성, 콘텐츠, 발전성,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축제를 선정했다.
앞서 파주장단콩 축제는 ‘2018 문화관광축제의 육성축제’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축제경제부문)’에 2년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이 증명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파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펼쳐질 예정이다. 꼬마메주 만들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및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등을 통해 도시민과 판매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개최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