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초등학교와 총동창회는 지난 26일 오후 7시 티파니웨딩에서 개교 100주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진외택 총동창회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초는 많은 인물을 배출했고 동문들이 전국 각지에서 자랑스럽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100년의 발자취와 함께 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대공 명예회장은 "세계 10대 강대국의 밑바탕은 높은 교육열"이라며 "100주년 역사의 주역의 포초인"이라고 축하했다.

송남숙 교장은 "각자 지닌 소질과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미래 100년을 열어갈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초등학교는 1917년 개교해 올해까지 졸업생(제99회) 2만5762명을 배출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