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완전한 비핵화, 원론적 선언 불과…김정은 의지 의심스러워”

이언주 “완전한 비핵화, 원론적 선언 불과…김정은 의지 의심스러워”

기사승인 2018-04-28 11:38:34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원론적 선언이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8일 새벽 자신의 SNS에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를 넣긴 했으나 원론적인 선언이라 김정은의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아직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회담에서 구체적이고 진전된 비핵화 합의, 비핵화 관련 일괄 타결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어쨌든 나라의 운명이 달린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가 (역할을) 잘 해주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비핵화 문제는 북한의 체재보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결국 평화협정과도 이어진다”며 “미‧중 간의 대립구조 속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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