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셰프컬렉션 출시= 삼성전자가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냉기 전달·유지에 탁월한 ‘메탈쿨링’을 기존 냉장·냉동실뿐 아니라 ‘맞춤보관실’까지 확대 적용해 보관중인 식품이 닿는 공간 전체를 메탈로 처리했다. 냉기 전달·유지 성능이 탁월한 메탈쿨링은 도어 개폐 후 고내 온도 상승을 70% 이상 개선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해 준다. 맞춤보관실은 영하 23도에서 5도까지 최대 7가지 모드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재료 특성에 따라 최적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맞춤보관실에 새로 추가된 김치모드는 김치 염도에 따라 강냉·표준·약냉 등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은 가정의 경우 김치냉장고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총 5개 모델로 출시되며 921~952리터(ℓ) 용량에 출고가는 644만원~1014만원이다.
LG전자, ‘포켓포토 스냅’ 출시= LG전자가 즉석카메라와 모바일 포토프린터를 하나로 합친 ‘포켓포토 스냅(모델명: PC389)’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즉석카메라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일반 즉석카메라와 달리 ‘재인쇄’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여러 번 출력해 다른 사람과 나눠가질 수 있다. 또 카메라의 셔터버튼을 5초간 누르면 흑백/컬러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포켓포토 스냅은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능에도 충실하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블루투스로 연결, 앨범에 있는 사진을 원하는 만큼 출력할 수 있다. USB 타입-C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소 30매 인화할 수 있다. 스카이 블루, 베이비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스티커 인화지 가격은 3팩(36매)에 2만5000원이다.
LG전자, 스마트조명 앞세워 국내 LED 조명시장 공략= LG전자가 30일 상업용 및 사무용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LG 스마트조명 세이프블루(Safe Blue)’ 14종을 선보였다. ‘LED 스마트평판조명’과 ‘LED 다운라이트’가 각각 10종, 4종이다. 신제품은 빛의 파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기존 LED 조명보다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또 광원의 빛을 반사시켜 주변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간접광’ 기술을 적용했다.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직접 전달하던 기존방식보다 눈부심이 덜하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차별화된 LED 기술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더한 ‘스마트조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조명은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소등해주는 ‘동체감지’ △외부 밝기를 감지해 시간대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주광연동’ △실내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미리 설정해 불필요한 조명을 꺼주는 ‘스케줄링제어’ 등이 가능해 기존보다 에너지를 최대 57%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북미 거래선 대상 제품설명회 개최= 대유위니아는 2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북미 거래선 대상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거래선에 대유위니아·대우전자의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관계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캘리포니아·뉴욕 등 북미 전역 가전제품 유통 관계자, 현지 지역 기자를 비롯해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대유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딤채’,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신제품과 함께 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와 원-도어 소형 냉장고 등 총 32개 모델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양사의 현황과 비전 및 제품 소개가 진행됐으며, 딤채쿡으로 김치볶음밥과 고구마 샐러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요리 시연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행사 종료 후 LA지역 자선단체인 울타리선교회에 이 날 전시한 제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제품은 향후 지역사회 교민이 사용하는 공간에 설치돼 교민 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