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29~30일 첫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찾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포토존 ‘생명과 평화의 정원’은 단연 인기 만점이었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신나는 거리 퍼레이드
군악대, 취타대, 풍물놀이, 해외민속공연 등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퍼레이드는 5월 1일, 5일, 6일, 7일, 12일 오후 2시30분, 앞으로 5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꽃향기 맡아볼까?”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꼬마 관람객에게는 형형색색 꽃의 향기가 궁금하다. 세계 꽃들의 무한매력 속으로 빠질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호수 위의 운치, 수상 꽃자전거
아름다운 호수 위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수상 꽃자전거’는 놓치면 후회하는 데이트코스 중 하나다. 수상 꽃자전거는 2인 1만원, 3인 1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테판 반 베를로 ‘나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호수공원 세계화훼교류관에서는 세계 화훼작가 7인의 초청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2002년 인터플로라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박유천 작가를 비롯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가 참가하며 관람객의 현장투표를 통해 인기상도 선발한다. 벨기에 작가 스테판 반 베를로의 작품 ‘나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