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어린이 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바다를 통한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해양스포츠 무료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5월 5~6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각각 오전 10시 40분과 11시 40분부터 접수한다.
체험 종목은 1일 딩기요트 300명, 파워보트 700명에 한한다.
5월 6일 오전 10시부터는 포항시와 독일 드레스덴시와의 우호협정 체결에 따라 독일 드레스덴 플라우엔 중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고 학생 40명이 상호교류를 통한 해양스포츠 체험행사를 갖는다.
포항캐릭터해상공원에서도 어린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도심에서 즐기는 음악 분수쇼는 물론 가상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 무료체험과 터닝메카드W: 반다인의 비밀 특별판 상영이 예정돼 있다.
이재용 해양산업과장은 "풍성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함께하는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는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