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노동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역사 발전의 주체인 노동자의 노동으로 사회가 이뤄진다"면서 "노동자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와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노동존중 공약은 △교과서와 교재에 근로자 대신 노동, 노동자 용어 사용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과 성실한 교섭 진행 △기간제 교사 고용안정 △조리급식 노동환경 개선 등이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학교에서부터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고 노동자를 존중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