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연은 서울시 종로구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1호선 동묘앞역에서 양주행 열차가 출력부족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호선 구간 중,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이 20분 동안 지연됐다. 노량진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은 15분 동안 운행을 멈췄다.
금일 1호선을 이용했던 네티즌들은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되는데 1호선 전역에서 10분 가까이 정차해 늦게 생김” “1호선 고장에 연착, 짜증나는데” “1호선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 “1호선 이래서 출근하겠음?” “1호선 이제 교통비가 아까울 지경” “1호선 오늘도 느리게 간다. 자전거로 갔음 벌써 도착했겠다”라며 열차 지연 소식을 전했다.
열차 고장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운영처 관계자는 “철도공사와 교통공사가 1호선 전동차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며 “어느 측에서 운영된 차량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