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에 대해 정치권이 위로의 뜻을 전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암에서 밭일 작업 노인 태운 버스 추락”이라며 사고 소식을 게재했다. 이어 표 의원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도 같은날 위로를 보탰다. 현 부대변인은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평을 내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현 부대변인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30분 15명이 타고 있던 미니버스와 4명이 탑승한 SUV 차량이 충돌했다. 버스에는 밭일을 나갔다가 귀가하는 노인들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원인 파악 위해 국과수, 도로교통공사 등과 함께 합동 조사단을 꾸렸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