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투어 스탑(Tour Stop)’을 다음달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세계 모든 선수들이 참여 가능한 ‘HCT 투어 스탑 서울’은 미화 2만 5000달러(약 2690만원)의 상금을 놓고 대결한다.
HCT 투어 스탑 서울은 하스스톤 e스포츠 상위권 대최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하스스톤 경쟁 점수(Hearthstone Competitive Points)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다. 1등부터 32등까지 총 191점이 지급될 예정이다.
8일 전세계 512명의 선수들이 스위스 라운드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9일부터 32강에 돌입한다. 32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에 진출하는 선수들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 경기에 임하게 된다.
HCT 투어 스탑 서울에 도전하고 싶은 선수들은 배틀넷 계정의 국가/지역에 따른 접수 일정을 확인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선전 포함한 HCT 투어 스탑 서울의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는 4개의 카드 덱을 제출하고 대전 상대의 직업 중 하나를 금지시킬 수 있다.
HCT 투어 스탑 서울은 케이블 방송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