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여자 탁구 단일팀 소식에 “이런 일이 있다” 반색

이낙연 총리, 여자 탁구 단일팀 소식에 “이런 일이 있다” 반색

기사승인 2018-05-04 10:35:01

이낙연 국무총리가 남북 여자탁구 단일팀에 대해 “이런 일이 있다”면서 반가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 총리는 3일 자신의 SNS 페이지를 통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월29일 스웨덴에서 개막. 3일 여자단체 8강전에서 남북대결 예정. 국제탁구연맹과 남북탁구협회가 선수들 동의 얻어 남북단일팀 구성합의. 8강전 없어지고 남북단일팀 4강 자동진출”이라고 소개했다.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진행되는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여자 단일팀이 구성됐다.

남북 여자탁구 단일팀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이다. 당시 단일팀은 세계최강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단일팀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직접 주선하며 성사된 결과물이다. 탁구협회는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이며, ITTF에 단일팀 구성 협조를 부탁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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