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늘아래 첫 동네서 산나물 잔치 열린다

포항 하늘아래 첫 동네서 산나물 잔치 열린다

기사승인 2018-05-05 00:00:00

경북 포항 하늘아래 첫 동네인 죽장면 두마마을에서 산나물 잔치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두마산촌생태마을 운동장(구 두마초등학교)에서 산나물 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산나물 요리 특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산나물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산나물 채취체험(참가비 3만원, 점심식사 포함)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산나물 채취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등산화, 모자, 장갑, 식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다.

두마산촌생태마을은 2017년부터 산림청 산촌 6차산업화 육성사업(산촌 공동체 활성화 사업)지원마을로 선정되면서 목공체험장을 운영, 목공과 생태공예를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정열 사무장은 "산나물 잔치를 통해 산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산촌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죽장면 두마리는 포항의 최고봉인 면봉산 아래 오가피, 고로쇠, 사과 등의 특산품이 유명하다.

편백나무 군락지 숲길을 걷다보면 피톤치드의 강한 향기가 평소 묵은 때를 씻어낸다.

자세한 사항은 두마산촌생태마을(054-261-0660)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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