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베트남 마케팅 본격 시동

대구시, 베트남 마케팅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8-05-07 16:17:28


대구시가 베트남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승수 행정부시장으로 단장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다낭을 방문한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문화공연과 관광 설명회, 베트남 진출 기업의 애로해결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대구기업의 베트남 수출은 10.2%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률을 이어가기 위해 베트남 주요 거점 도시와의 교류에 박차를 가하는 것. 

먼저 9일 호치민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 3주년을 기념해 대구예총 예술단과 호치민 예술문학협회 예술단이 펼치는 합동공연에 참석한다.

10일에는 호치민 시청을 찾아 레 탄 리엠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현지에 진출해 있는 지역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호치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11일에는 다낭시를 방문해 대구관광 설명회 개최, 다낭방송국과 TBC의 교류협약 체결, 다낭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로 펼치는 ‘대구 사랑 퀴즈 대회’ 참석 등 대구의 매력을 베트남에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IT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양도시가 함께 추진하는 ‘다낭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관해서도 다낭시 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고도성장을 통해 소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호협력도시’라는 이점을 살려 잠재적 관광객을 선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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