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소환

檢, ‘노조와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소환

기사승인 2018-05-08 09:46:03

검찰이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임원들을 소환해 ‘윗선’ 개입 여부를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8일 오전 10시 최모 삼성전자서비스 전무를 소환해 수사한다. 

최 전무는 노조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에서 노조와해를 뜻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의 실무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노조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얻은 삼성전자서비스 그린화 작업 사례를 토대로 최 전무에게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 윗선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앞서 법원이 기각한 윤모 삼성전자서비스 상무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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