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삼성전자, LG전자

[전자 단신] 삼성전자, LG전자

기사승인 2018-05-08 11:00:00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8분기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의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9.6%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드럼세탁기는 1분기 28.3%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5.2% 포인트 이상 벌렸으며, 1000불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0.4%로 35분기(9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에 16.9%의 점유율을 차지, 전년 3분기 이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또한 작년 3분기 8위에서 4분기부터 4계단 상승한 4위에 진입하는 등 조리기기 부문 전반에 걸쳐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전자, 고효율·고성능 앞세워 10兆 북미 LED 조명시장 공략= LG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의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조명박람회(LFI; Light Fair International)’에 참가해 고효율·고성능 LED 조명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11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고효율·고성능(Light Performance) △편리한 설치·제어(Easy Installation) △다른 업체의 제품 및 솔루션과 연동되는 개방형 시스템(Open Eco-System) 등 LG 스마트조명의 강점을 집중 소개했다. 업계는 북미 LED 조명시장의 규모를 연간 약 10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 LED 조명시장이 기존의 제품단위 사업에서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협력사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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