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TIPA 월드 어워드 2018(TIPA World Awards 2018)’에서 4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9일 니콘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D850, D7500, COOLPIX W300s, AF-S NIKKOR 180-400mm f/4E TC1.4 FL ED VR 등 제품이 TIPA 월드 어워드에서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TIPA 월드 어워드는 전 세계 주요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전문지의 편집장들이 최근 1년간 출시된 제품 중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니콘은 올해 어워드에서 베스트 DSLR 프로페셔널 부문에 D850, 베스트 APS-C DSLR 엑스퍼트 부문 D7500, 베스트 러기드 카메라 부문 COOLPIX W300s, 베스트 프로페셔널 렌즈 부문 AF-S NIKKOR 180-400mm f/4E TC1.4 FL ED VR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850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춘 니콘의 차세대 고해상도 풀프레임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유효 화소수 457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새로운 이면조사형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 엔진을 탑재, 최대 초당 9매까지의 고속 연속 촬영과 약 51 프레임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더욱 확실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약 1840 프레임의 사진, 약 70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야외 및 장시간의 촬영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D7500은 가벼운 바디에 유효 화소수 2088만 화소 지원 및 다채로운 기능을 갖춰 사진 아마추어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DX 포맷 DSLR 카메라다.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초당 약 8장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잘 포착해낼 수 있다.
COOLPIX W300s는 강력한 내구성이 강점인 아웃도어 카메라다. 이 제품은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2.4m 높이의 내충격성 등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사진 및 영상 촬영 성능도 우수하다. 카메라 환산 광각 24mm부터 망원 120mm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은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한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사진 및 영상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어워드에서 자사의 최근 주력 제품들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