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 먹거리 창출 필요… 文정부 1년간 혁신성장에 최선”

김동연 “새 먹거리 창출 필요… 文정부 1년간 혁신성장에 최선”

기사승인 2018-05-08 18:59:45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혁신창업 단지인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며,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적 마인드를 지닌 인력을 양성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동시장의 구조를 개혁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1년간 이뤄진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혁신 성장과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를 위해 힘을 썼다”며 특히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3%대 회복, 4분기 가계 실질소득 지표 개선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이런저런 성과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면서 “지난해 팁스타운을 방문했을 때 나온 건의사항 33가지 중 11건은 구조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팁스타운에서 “혁신성장은 4대 정책 방향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하며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 같은 걸림돌을 해소하고, 자금지원 확보 등으로 원활한 창업의 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