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담센터의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학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2019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 2018학년도 전형결과, 진학 및 대학생활, 진로 등이 포함된다. 상담 대상은 고려대 입학전형 및 진학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이며 신청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고려대 관계자는 “운영에 들어갈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설 운영된다”며 “그동안 대학 입학부서에서 전화 상담을 받거나 비정기적 방문 상담이 진행되긴 했지만, 사전 예약을 통한 1대1 종합상담의 장을 마련한 것은 고려대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상담센터는 8일 문을 열어 오는 8월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된다. 상담은 1회당 20분씩, 동시간대 3개 팀까지 가능하며 하루 최대 36개 팀을 아우를 수 있다. 고려대는 학교 밖 찾아가는 상담센터 KU is(information Session)도 마련해 수도권 외 5개 권역에서 상담 부스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