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속 확실한 존재감 드러내는 배우 오나라

‘나의 아저씨’ 속 확실한 존재감 드러내는 배우 오나라

기사승인 2018-05-09 11:47:14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배우 오나라가 OST '백만송이 장미'처럼 쓸쓸하고 애절한 모습을 상반되는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사랑은 물론, 큰 공감대를 주고 있어 화제다.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화제성과 상승하는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큰 공감대까지 형성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중, 각자의 사연 속에서 유일하게 함께 모여 걱정 없이 서로를 생각하고 위로하는 술집 '정희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희네’는 흑백 같은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색깔을 입힌 듯 밝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람 냄새가 나는 곳으로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움을 가슴 깊이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정희’(오나라 분)의 가게이다.

또한, 배우 오나라가 맡은 '정희'는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주인이자,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로 상반된 감정을 수시로 보여주는 감정기복이 큰, 기이하고도 유쾌한 인물이다.

지안(이지은 분) 때문에 고민하는 동훈(이선균 분)에게 ‘백만송이 장미’ 노래 가사로 답하며 복잡하고 어지러운 동훈의 마음에 우문현답을 준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리고 지난 12화 속 지안과의 대화에서 나온 “생각해보니 그렇다. 어려서도 인생이 안 힘들진 않았어”라는 정희의 말은 시청자와 팬들 사이에서 20대와 40대 모두가 동질감과 공감을 하는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배우 오나라는 겉으로는 밝지만 가슴 한 켠을 찡하게 만드는 먹먹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신스틸러 오나라”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나오는 작품마다 신스틸러인듯” “연기 진짜 현실적으로 잘한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매 작품마다 신스틸러 다운 연기를 선보여 신스틸러 전문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정희’로 활약 중인 배우 오나라가 나오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오늘 밤 9시 30분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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